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볼 수 있는 신기술

[Luciah's Milkyway/IT Planet]
2054년의 유비쿼터스 환경과 향후 시나리오
2005/11/02 오후 2:20 | Ω패러다임

2002년 개봉된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eilberg) 감독의 마이너리티 리포트(Minority Report, 2002)1)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2)인 유비쿼터스(Ubiquitous) 시나리오를 다룬 SF, 미스터리, 일반 범죄, 마약 범죄 및 자기복제 베이스의 분자조립이라는 분자경제를 다룬 액션 영화이다. 주인공은 톰 크루즈(Tom Cruise)가 열연한 존 앤더튼(John Anderton) 형사이다. 이 영화는 2054년의 배경을 다룬 영화라, 다양한 컨버전스(convergence) 기술베이스의 유비쿼터스 시나리오 환경들이 등장한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주무대인 워싱턴 D.C.의 2054년 모습을 그리기 위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은 1999년 4월, Think Tank를 구성했다고 한다. 이 Think Tank 내에서 제작진과 저명한‘미래학자’들이 도시 경관에서부터 미래 무기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여 철저한 과학적 지식에 근거한 영화 제작을 시도한 것이다.

 

영화 속의 시간적 배경은 2054년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시작은 2046년부터 시작한다. 영화 속 미래 사회의 모습은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과학기술상의 지식을 토대로 하여 그려지고 있다. 예를 들면 영화의 주요한 기술적 배경이 되고 있는 e-Paper(Electronic Paper), 3D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생체인식 기술,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기술 등은 현재에도 활발한 연구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Minority Report는 2054년의 유비쿼터스 환경을 시나리오한 것

 

▒  유리베이스의 양자컴퓨팅(SOG based Quantum Computing)

 

공교롭게도 영화 매트릭스(Matrix)와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등장하는 컴퓨터는 모두 빛인 광자(Photon)를 이용한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이 등장한다. 그리고 이때의 디스플레이는 모두 유리이다. 지금의 LCD는 유리(Glass)로 가게 되어 있는데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SOG(System on Glass), Intel 이 주도하고 있는 LyCos(Liquid Crystal on Silicon), 그리고 일본 Sharp가 주도하고 있는 유리 속에 CPU를 넣는 Z80이 그것들이다.3) 

 

▒  촉각장갑(Haptic) 디스플레이


 

그러면 어떻게 빛으로 정보들을 수집-편집-해석-결정할 수 있을까?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촉각장갑 디스플레이(Haptic display)가 필요하다. 수사관인 존 앤더튼은 유리(Glass) 컴퓨터 및 유리 디스켓에 촉각 디스플레이 장갑(Haptic Glove)을 끼고 제스처4)로 파일들을 처리한다. 이때 장갑에서는 빛(광원)이 나가는데, 아마도 나노입자발광다이오드의 촉각 장갑일 것이다. 이때의 빛은 광자(Photon)로 빛은 입자설(에너지)인 컴퓨팅과 파장설인 네트워킹이 동시에 구현되는 것이다.

 

▒  전자종이(e-Paper) 디스플레이

 

우선 전자종이(e-paper) 베이스의 백화점 e-디스플레이가 등장한다. 존 앤더튼 형사가 리오 크로우(Leo Crow)를 살해할 가해자(Perpetrator)라는 예지자(Predictor, Pre-cogs, Precognition)들의 예측인 갈색 공5) 이 나오자, 존 앤더튼 형사 본인이 수배되어 도망 다니게 된다. 뉴욕의 지하철 역 벽에 세워진 각종 전자종이 디스플레이에서는 자사제품광고(PPL, Product Placement)가 나오는데 Lexus 자동차는 “오늘 선택해 보세여”, 맥주회사인Guinness 사는 “맥주로 갈증을 푸세요”, American Express 사는 “스트레스 받았나요? 골치 아픈 것 다 잊고 떠나세요!!” 라는 광고들이 전자종이 디스플레이에 나타난다.

 

존 앤더튼 형사가 지하철을 타고 의자에 앉자, 맞은 편에 앉은 남자가 USA Today지를 보고 있는데 이 신문도 전자종이라 24시간 무선으로 정보가 업데이트되어 긴급뉴스(Braking News)란이 나오고 거기에는”사전범죄예방국 자체 요원을 추적하다(Precrime Hunts Its Own!!)”라는 뉴스가 나오면서 존 앤더튼 형사의 수배 동영상이 나와 존 앤터튼 형사의 신원이 발각된다. 구체적으로 “예방국 반장인 존 앤터튼 형사 – 전국에 수배되다(Capt. John Anderton, DCPD Prime Target In Citywide Precrime Manhunt)”라는 수배 문구가 나온다. 홍채를 일본인 야카모토씨의 것으로 바꾼 존 앤더튼 형사가 애거서(Agatha)의 옷을 사려 백화점에 들어서자 전자종이 디스플레이에서 “야카모토씨!! 또 찾아주셨군요. 신상품 둘러보세요” 라는 최첨단 u-CRM  베이스의 마케팅 구현 시나리오 사례들을 볼 수 있다.

 

▒  나노혁명 개가

 

더욱 재미난 것은 USA Today 지의 긴급 뉴스 옆의 주요 타이틀들이 분자 나노기술(Molecular Nanotechnology) 및 기계 나노디바이스 결국 대박치다(Mechanical Nanodevice Triumphs!!)라는 기사들이 가득 매운 걸로 보아 2054년 경에는 나노 디바이스들이 히트를 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입는 컴퓨터(WC)

 

경찰들이 입은 경찰복은 모두 입는 컴퓨터(Wearable computer)로 로켓 엔진을 달아 날라 다닌다. 총도 전자총에다 구토를 일으키게 하는 구토총까지 지니고 있다. 모든 입는 컴퓨터 디바이스들은 사전범죄예방국과 교신하도록 되어 있다.

 

▒  미래의 무기 – 충격 음파총

 

존 앤더튼이 추격하는 경찰들에게 제압용 총을 쏘는 장면이 나온다. 이 총은 충격음파를 이용하는 것이다. 경찰이 사용하는 총은 살상용이 아닌 제압용 충격 음파총이다. 자동차 조립공장에서 앤더튼은 이 총을 뺏어 추적하는 경찰들에게 쏜다. 그러자 이 충격음파에 맞은 경찰들은 두 팔을 벌린 채 뒤로 나가떨어진 후 정신을 못 차린다. 충격 음파총은 고강도 음탄(sonic bullet)을 발사해 비행기 납치범을 무력화할 목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아메리칸 테크놀로지스사에서 2001년부터 개발되고 있다. 이 무기는 비행기 기체와 창문을 파괴하지 않고 비행기 납치범에게 일시적으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방향감각을 잃게 한다. 이와 같은 초음파나 레이저용 무기가 앞으로 대세를 이룰 것이다.

 

▒  손목시계 컴퓨터(Wristwatch Phone)

 

이 때 모든 정보의 게이트웨이는 시계로 등장한다. Wristwatch Phone 이 정보서버이며 게이트웨이이다. John 수사관의 Personal Solution의 핵심제품은 Wrist Watch 이다. 2003년 9월에 등장한 Microsoft 사의 Wristwatch6), 그리고 일본의 NTT DoCoMo와 Seiko가 2003년 5월 7일에 출시한 Wristtomo가 대표적인데, Wristtomo는 2003년 7월 1일 없어서 못 파는 제품이 되고 말았다. 우리 나라도 2005년 1월 11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이동성과 휴대성이 좋은 손목시계형 컴퓨터 개발에 성공하여 시제품을 내놓았으며, ETRI는 당초 손목시계형 컴퓨터를 2008년께 상용화할 계획이었으나 시제품이 예상보다 빨리 개발돼 상용화 시기가 2007년으로 1년쯤 빨라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7)

 

▒  생체 인식(Biometrics) 시스템 – 멀티모달(Multi-Modal)

 

이 영화에 등장하는 홍채인식(Iris Recognition, or Eye Scanning) 기술은 음성인식, 지문인식, 얼굴인식, 정맥인식, 서명인식, 열 감지, 유전자인식 등 기타의 생채인식(Biometrics) 8) 기술과 비교해볼 때, 그리고 오감 중 인간의 시각이 의사결정에 87%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고려해볼 때 과연 영화에서처럼 상용화되어 일반화 될 것인가?

 

영화 속의 주요 건물이나 거리, 지하철 역 등에는 홍채(Iris)나 망막(Retina) 등 인간의 안구로부터 정보를 추출해내는 생체 인식 시스템이 설치되어 개인정보를 분석해낸다. 이러한 생체 인식 시스템은 범죄 용의자 색출은 물론 일대일 마케팅 등 상업적으로도 응용될 수 있다. 영화에서 주인공이 백화점을 지나갈 때 백화점 내에 설치되어 있는 생체 인식기가 주인공을 개별적으로 식별한 후 직접 이름을 호명하면서 일대일 광고를 내 보내는 장면이 나타나는데, 이것이 상업적 응용의 한 예가 될 수 있다.

 

▒  열 감지기 스파이더(Spider) 로봇

 

생체인식 중 열 감지인식 로봇인 스파이더(Spider) 로봇이 등장한다. 존 앤더튼 형사를 추적하는 예방국 형사들은 주머니에서 스파이더 로봇 8대를 풀어 놓는다. 이들은 나노베이스 바이오 로봇들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에 따라 예방국 지시에 따라 열 감지 기술을 이용하여 수배 명단에 오른 사람들을 일일이 추적하여 홍채인식을 통하여 신원을 확인한다. 존 앤더튼 형사가 얼음물 속에 숨어 피하려 하나 결국 호 흡 기공 물방울 하나 때문에 열이 감지되어 위치가 발각되지만 다행히도 이미 그의 홍채는 일본인 야카모토씨의 것으로 바뀌어 위기를 모면한다. 재미난 것은 부인 몰래 바람을 피우는 장면이 나오는데 결국 스파이더 로봇 때문에 섹스장면이 발각되어 부부가 대판 싸우는 장면이 나온다. 조만간 이러한 기계와 인간의 컨버전스로 모든 사람들이 감시 대상이고 위치가 추적되는 전국가감시체제(Every Nations Under Surveillance) 9)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  유전자 조작된 감지식물(Sentinel Plant)인 독아재비

 

존 앤더튼 형사가 마이너리티 리포트 프로그램을 고안한 아이리스 히네먼(Iris Hineman)박사를 찾아갈 때 본인이 수배자라 정문으로 들어갈 수 없어 담을 넘어 들어가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담쟁이 넝쿨들인 독아재비들이 존 앤더튼 형사의 신원을 확인 하고 체포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독아재비들은 유전자 조작된 감지식물(Sentinel Plant)이기 때문에 존 앤더튼 형사가 수배자임을 알고 넝쿨을 휘어 감아 체포하려 한다. 이를 뿌리치고 도망치자 가시가 돋아 독약을 뿜어내어 존 앤더튼 형사의 목을 할퀸다. 결국 존 앤더튼 형사는 해독제를 마셔야 한다.

 

실제로 미국 국방과학연구소(DARPA)는 2003년부터 350만 달러를 지원하여 생화학 테러(바이오테러리즘(Bioterrorism)를 감지할 수 있는 감시 식물(Sentinel Plants) 10)을 Penn State 주립대 과학자들과 개발하고 있는데, 식물의 유전자를 이용한 바이오 테러인 탄저균(Anthrax)을 사전에 적발할 수 있는 식물을 개발한 것이다. 탄저균이 발견되면 잎의 색깔이 변하거나 냄새나 형광 빛을 뿜어내어 사람들에게 알린다.

 

911 테러에 이은 탄저균(Anthrax) 테러나 천연두(Smallpox) 테러 등 전 세계가 이와 같은 바이오 테러리즘(Bioterrorism) 때문에 온통 야단 법석이다. 미국의 국방성이 이에 지대한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어떤 환경 내에서도 24시간 동안 신진대사 작용을 하여 테러를 추적할 수 있는 그린 색의 잎이 무성한(Green and leafy) 새로운 식물인 '감시 식물(Sentinel plants)'이 개발된 것이다. 이 식물을 여러분 주택의 베란다나 창턱(windowsill)에 놓으면 여러분을 쳐다볼 뿐만이 아니라 어떤 화학적 바이오 테러가 침입하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즉, 유해성이나 유독성의 화학제품 또는 바이오 에이전트(biological agents)가 침입 시 이를 즉각적으로 발견하여 여러분들에게 이에 대한 시그널을 보내주는 초기 경고시스템의 식물을 개발한 것이다.

 

▒  새로운 에너지 – 나노솔라셀코딩(Nano Solar Cell Coating)

 

지금의 태양전지(Solar cell)는 2015년 경이 되면 나노솔라셀팩키징(Nano Solar Cell Packaging)으로 발전되어 핸드폰 커버 팩키징이나 자동차 패키징에 적용되면 태양이 비추는 낮엔 태양전기로 사용하다가 밤이나 비가 오는 날이면 수소전지로 전환하면 그만이다. 또한 이를 유리창에 적용하면 유리창겸용-전기발생겸용이 될 것이다. 그러다가 2030-2040년 경이 되면 나노솔라셀코팅제(Nano Solar Cell Coating)로 바뀌면 건물 외부와 모든 도로에 이들을 코팅만 하면 낮에는 도로나 건물 외부 벽에서 전기가 발생하게 되고 그러면 여기에 전자기회로만 잡아주면 정말 멋진 전기자동차용 도로가 되는 것이다. 11)

 

▒  자기부상(Mag-Lev) 3차원 전기자동차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보면 모든 도로나 건물 단에 이들 바이오나노솔라셀코팅(Bio Noao Solar Cell Coating)으로 코팅되어 있어 태양이 뜨면 도로나 건물외부가 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어 줌으로,  전기 자동차들은 교통상황에 따라 가로로도 가고 세로로도 간다. 이를 자기부상(Mag-Lev, Magnetic-Levitation) 시스템이라 하는데 모양은 3차원 전기자동차로 일반 택시와 엘리베이터의 컨버전스 형태이다. 전자기 자동차들은 도로에서(수평) 건물 단으로 기어 올라가(수직) 여러분들이 근무하는 50층에 내려 놓고 자동차는 스스로 100층으로 올라가 자동 파킹 시스템(Location-based parking lot system)에 의해 주차 된다. 퇴근 시에는 엘리베이터로 퇴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근무 층 수의 창문으로 나가면 자동차가 내려와 대기하고 여러분 가정의 정문까지 정확히 데려다 준다.

 

▒  최첨단의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영화 속에서는 이와 같이 전자기역학을 응용한 자동차가 마치 스파이더맨처럼 빌딩 벽을 오르내리고, 도로 상에는 자동차들이 매우 근접한 상태에서 빠른 속도로 달린다. 물론 전자기역학을 응용한 미래형 자동차는 아직 먼 얘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차간 거리를 최소화한 상태에서 고속 주행이 가능하게끔 하는 시스템인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은 최근 상용화가 근접한 기술 중 하나이다.

 

▒  분자제조기 개념의 자동차공장시스템

 

자동차를 만드는 공장이 등장하는데 분자 제조기 개념으로 자동차들은 대기속에 존재하는 산소, 수소, 탄소, 질소라는 4개의 분자를 수집하여 자동차 만드는 공정 프로세스에 따라 프린팅 방식(POE, Printed Organic Electronics)이나 스프레이 방식(SOE, Sprayed Organic Electronics)으로 분자들이 자기복제-자기조립 방식으로 빌딩블록(Building-block)되어 물질을 만들고 물질들이 다시 빌딩블록되어 플라스틱이나 철이라는 재질을 만들어 순식간에 자동차가 만들어져 존 앤더튼 형사가 차를 몰고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시냅스(Synapse) 단에서 설명했듯이 2050년 경이 되면 작금의 공정 프로세스는 이와 같은 분자의 자기복제(Self-replication)나 자기조립(Self-assembly)의 분자 제조기(Molecular Assembly, Molecular Fab) 방식으로 모두 바뀔 것이다. 12)

 

▒  그리드(Grid) – 매트릭스(Matrix)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는 곳곳에서 그리드(Grid)의 존재를 볼 수 있다. 아니 D.C 전체 시가 바로 최첨단 자동화된 레이더(radar) 시스템이다. 이 때문에 주인공은 개별 맞춤형 광고의 홍수 속에서 살고 경찰이 워싱턴 D.C. 근처의 그물처럼 얽힌 자동화 고속도로에서도 주인공의 차를 찾아낸다. 가상의 세일즈 맨이 주인공 존 앤더튼 형사를 스캔해 그가 최근 구매했던 옷과 어울릴만한 아이템을 추천해 주는 장면도 등장한다. 어디를 가든 홍채인식 시스템은 당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어디로 가려고 하는지? 온 세상에 다 알려준다. 따라서 당신은 숨을 수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도망친다(Because you can’t hide, everybody runs.).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등장하는 이러한 그리드와 매트릭스의 AI(인공지능)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2054년의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그리드가 2199년의 매트릭스로 진화할 수 있을 것인가? 이미 말했듯이 미국의 테러범 대상 데이터베이스가 Matrix 라고 했다. 우리 인간들은 2050년 경에 인간의 자궁(Matrix) 메커니즘을 밝혀 그리드(Grid)를 매트릭스(Matrix)로 버전 업 할 것이다.

 

사물과 사람에 이식된 스마트 칩과 무선기술이 통합되면 모든 것이 변하게 될 것이다. 체내에 이식되는 바이오 칩은 그리드를 통해 심장박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의사에게 보낼 수 있게 된다. 자동차 메이커는 고객의 차량에 장착된 스마트칩을 이용해 차와 고객의 운전습관까지도 추적할 수 있을 것이다. 고객의 자동차에 대한 디지털화된 정보가 그리드에도 저장돼 이를 통해 정비소는 엔진고장을 발견하고 경찰은 사용자의 과속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등장하는 이러한 시대가 도래하면 빅 브라더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 된다.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그리드는 시큐리티 관련 기술이 상당히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 개발되고 있는 생체인식 기술들은 영화 속에서 큰 허점을 보이기도 한다. 이 영화에서는 홍채인식 기술이 등장하는데 존 앤더튼 형사는 그리드를 피하기 위해 암시장에서 안구 이식수술을 받는다. 또한 영화 가타카(GATTACA)에서는 타인의 혈액을 빌려 DNA칩에 의한 보안 검색을 교묘히 피하기도 한다.

 

그리드가 도입되면 우리가 작동원리도 알지 못하고 전기를 사용하듯 컴퓨터의 기능은 전력 망처럼 눈에 보이지 않게 우리 삶의 일부로 자리잡을 것이다. 또한 컴퓨터의 기능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해지고 끊임없이 쏟아지는 데이터는 엔지니어들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해질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드는 스스로 관리하고, 문제점을 진단하고, 보수하는 능력을 갖춰, 이상이 생길 때 우리에게 알려주고 고치는 방법까지 가르쳐 주어야 할 것이다.

 

▒  증강현실 속의 가상현실 등장

 

영화 매트릭스야 현재까지 밝혀진 총 5가지의 가상현실 )이 총 동원되지만, 그래서 이해하기가 난해하지만,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그 자체가 증강현실이라 가상현실이 자주 등장하지는 않는다. 단, 존 앤더튼 형사가 애거서를 예방국에서 탈취 데리고 나와 애거서 몸 안에 있는 마이너리티 리포트 프로그램(존 앤더튼 형사의 미래)을 다운 받으려고 친구 에이전트가 운영하는 가상현실 가게로 데리고 간다.

 

이 곳에는 가상 섹스, 가상 댄싱, 가상 게임, 가상 학습 등 다양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금의 PC방이나 노래방 또는 비디오 방은 이러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환될 것임을 쉽게 예측할 수 있다. 이 곳에서 존 앤더튼 형사는 본인의 마이너리티 리포트 프로그램을 애거서의 몸에서 다운 받고자 하나 에거서는 “없다”라고 대답한다. 이 때 애거서의 두뇌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나노칩들이 이식되어 있는데, 이를 Invasive Technology Based 의 가상프로그램 또는 가상현실이라 한다. 이를 통해 애거서의 두뇌가 예측하는 미래를 유리칩 메모리에 복사하는 것이다.

 

존 앤더튼 형사는 본인의 미래가 아닌 애거서의 엄마인 앤 라이블리가 어떻게 살해되는지 그 영상을 이 곳에서 확실히 보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라마 버지스(Lamar Burgess) 국장의 계획적인 살인과 본인을 끌어들인 이유를 알게 되는 것이다.

이게 바로 2054년의 우리의 증강현실의 시나리오이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추정할 수 있다. 따라서 2005년, 아직 실체가 드러나지 않고 있는 미래의 유비쿼터스 환경 및 시나리오를 연구하는 분들은 반드시 이 영화를 관람해야 한다. 상당이 많은 미래의 유비쿼터스 환경, 기술, 그리고 서비스 시나리오를 제공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영화의 주제가 마약이며 뉴런과 뉴런을 연결하는 시냅스의 메커니즘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 다음 내용을 기대하시라!!


출처 : http://blog.daum.net/everydayfun/10050536?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everydayfun%2F1005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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